11월의 화장품 공병 리뷰: 무엇이 마음에 들었고, 아쉬웠나
11월을 마무리하며 사용한 제품들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이번 달에는 다양한 화장품을 비워냈으며, 각각의 제품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함께 어떤 제품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어떤 제품이 실망스러웠는지를 살펴본다. 먼저 머리카락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Clear의 '에너지 성장' 샴푸는 정말 훌륭한 제품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잘 씻고, 머리카락을 건조시키지 않으며, 경제적인 사용량까지! 이 샴푸는 정말 칭찬할 만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Organic Relax 샴푸의 경우, 향기는 뛰어났으나 머리카락이 빠르게 기름지는 것은 큰 단점이었다. 화장품에서 향기가 중요하다지만, 사용 후 상태도 중요한 법이다.
머리카락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거나 해결해주는 제품은 아니라는 점은 다소 아쉽다.
아쉬운 얼굴 제품, 강력 추천하는 얼굴 제품
얼굴에 사용하는 제품에서도 명암이 뚜렷했다. Klairs의 두 종류의 토너는 모두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했다. 이 제품들은 부족함이 없었다. 반면, Shik complex repair cream는 실망스러웠다. 화장품은 향기도 중요하지만, 크림 자체가 별로일 경우 사용하기가 꺼려질 수밖에 없다. Make Up for Ever의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는 뛰어났지만, 눈 화장을 제대로 지워내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사용하여 괜찮았으나, 눈 화장까지 깔끔하게 지우는 제품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La Roche Posay의 보습 플루이드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빠른 흡수력과 경제적인 사용량, 뛰어난 SPF 포함으로 우리 피부를 완벽히 보호해주는 이 제품은 도시에서의 일상 생활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보디와 다른 다목적 제품들의 성과와 아쉬움
Faberlic의 '수박 – 멜론' 샤워 젤은 사용 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으며, 그 향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Aromatherapy의 '로즈' 샤워 오일은 특유의 동양 풍의 진한 향이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향은 개개인의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강한 향은 사용을 꺼리게 만들 수 있다. Organic Shop의 '케냐 망고' 바디 스크럽은 사용 감촉도 좋았고, 각질 제거도 잘 되었다. 다만, 향이 다소 인공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입 관리 제품에서는 '레슨 발삼' 구강 청결제가 인상 깊었다. 상쾌한 맛을 남기며 구강 위생에 최고였다. Splat의 '재스민' 치약은 뛰어난 맛과 효능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든 제품은 아니라 하더라도 이번 달의 공병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