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smetics의 새로운 시도: Confidence in a Cream Barrier Boost
It Cosmetics가 새로운 Confidence in a Cream Barrier Boost Skin Barrier Repair Daily Moisturizer를 출시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향이 없다는 것이다. 향이 없는 포뮬라의 출시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 온 변화이다. 기존 제품에서는 과도한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껴왔던 사용자들도 이 제품이라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만하다. 겨울철에는 건조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쉬운 시기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 시기에 맞추어 새로운 보습 크림을 소개한 것이 적절해 보인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일반 소비자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59달러라는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지며, 특히 최근 몇몇 중가 브랜드들이 점점 고급화되어가는 추세와 맞물려 더욱 그렇다.
100시간 지속력? 실용성에 대한 의문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모이스처라이저는 최대 100시간 지속되는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한두 번 이상 보습제를 다시 바른다. 100시간을 버티는 보습력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다. 어느 누가 모이스처라이저를 4일 이상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이러한 과장된 지속 시간에 대한 주장은 제품의 실용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제품의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홍보하는 방식에 대해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성분 분석과 그 한계
이 제품은 비타민 F 복합체와 스쿠알란, 시어 버터, 글리세린 등 유익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보습과 피부 진정에 좋은 효과를 주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했을 때 납득이 가지 않을 수 있다. 60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내고 이 정도 성분을 얻는 것이 정말 가치 있는지 다른 시장 제품들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It Cosmetics는 메이크업에서는 성공적인 브랜드일지 모르겠지만, 스킨케어 쪽에서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보인다. 제품의 성분과 효과에 대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