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lle Pasion, 괜찮은 발견?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든 한 번도 써본 적이 없고 그저 지나치기만 했다면, Ninelle의 인상은 이랬다. 이 제품과의 첫 만남은 온라인 쇼핑의 우연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이 글에서는 Ninelle Pasion의 226번 색상(Cappuccino)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제품의 포장은 브랜드의 인상을 좌우한다. 그러나 Ninelle의 이 립 라이너는 별다른 보호 장치 없이 왔다. 안전한 배송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건 큰 단점이 아닐 수 없다. 다른 나라의 같은 가격대 제품조차 포장에 신경 쓰는 걸 보면 아쉬운 부분이다. 포장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깔끔한 사용성과 트렌드에 맞춘 색상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칭찬할 만한 부분은 그 사용성과 색상이다. 부드러운 질감의 페슬은 입술 위에 부드럽게 발리며 착색력도 충분하다. 이러한 질감은 립스틱 대신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본인은 8가지 색상 중 Cappuccino라는 이름에 번뜩여 선택했는데, 기대했던 커피 향은 없지만 색상 자체는 매력적인 누드 톤이다.
이 라이너는 매트하면서도 입술 건조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많은 이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인일 것이다. 립스틱 대신 이 제품을 사용하고도 입술의 건조함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여느 저렴한 라이너와는 차별점을 두는 부분이다.
타 브랜드와의 비교
많은 사람에게 있어 비교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Lamel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제품이었다. Ninelle의 라이너가 Lamel 407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비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먼 거리에서 보면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리뷰들이 밝히듯이, Lamel의 라이너가 주는 건조함보다는 확실히 덜하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Ninelle이 더 나은 대안일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인 가격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높은 품질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어쨌든, Ninelle의 이 226번 색상 라이너는 필자에게 있어 발견이라 부를 수 있다. 지속성, 착용감, 가격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고 더 사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이런 느낌이라면 아마 여러 번 재구매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