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색상을 덮은 불편함: MAC Colour Excess Gel Pencil Eyeliner의 리뷰”

MAC의 새로운 시도, 그러나 그리 성공적이진 않다

Mac Colour Excess Gel Pencil Eyeliner의 Perpetual Shock 컬러는 참으로 흥미로운 제품이다. 이 매혹적인 파란색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딱 맞는 색을 찾기 힘들었던 이들에게 색상만큼은 있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그러나 사용해보면 색감 외에는 특별히 추천할 게 없는 제품으로 보인다.

제품의 포장부터 살펴보자. 세련된 디자인과 훌륭한 내구성은 칭찬받을 만하다. 외부 포장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씰을 제거할 필요 없어 편리하다. 또한, 뒷면에 있는 경면 도구도 유용하다. 이러한 점에서는 포장부터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포장이 아니라 화장품 그 자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화장품은 감각적으로 피부에 어우러질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러한 점에서 이 제품은 큰 한계가 존재한다.

색상은 화려하지만, 사용감은 고통스럽다

Perpetual Shock 색상의 매력은 그 어렵다는 파란 아이라이너 시장에서 독보적이다. 화려한 색감 덕분에 악센트를 넣기 좋은 제품이다. 녹색 눈동자를 더욱 빛나게 하는 이 색상은 사용자의 눈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수 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칼날이 양면으로 날카롭다.

막상 사용해보면 가혹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제품 사용 시 필요한 부드러움이 전혀 없다. 특히, 마르는 속도가 너무 빨라버려 수정이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다. 이 과정에서 아이라이너 간격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로 생긴다. 심지어 온도 변화에 민감하여 휘거나 부러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할 때는 무조건 가열하거나 부드럽게 문질러야 색상이 제대로 나오기 마련이다. 이는 소비자가 사용하기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로, 특히 민감한 눈꺼풀을 가진 사용자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 있다.

제품 개선이 필요하다

그래도 이 제품에 관심이 가는 이들에게 이 점수를 소개하고 싶다. 만약 정말로 시도해보고 싶다면, 몇 가지 사항을 권장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충분히 따뜻하게 해준 뒤 사용하고, 파우더와 같은 매트한 베이스를 깐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절차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색상과 포장의 견고함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사용감을 우선하는 소비자라면 재고가 필요하다. 다른 브랜드의 유사한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의 고가에 상응하지 않는 결과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MAC는 소비자에게 쉽게 외면받을 위험이 있다.

전체적으로 MAC의 Colour Excess Gel Pencil Eyeliner는 색상에 대한 매력은 있지만, 사용성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제품의 판매에 타격을 줄 것이며, 브랜드로서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소비자 피드백을 통해 MAC가 차기 제품을 준비할 때 참고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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