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ns 미네랄 루즈 파우더: 미스터리한 매트 피니쉬
Clarins 미네랄 루즈 파우더 02는 시장에 잘 보이지 않는 제품이다. 오래전 생산이 종료되었지만, 이 전문 리뷰어가 이 제품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이 파우더를 대량으로 구매했던 것이 행운일지도 모른다. 특히 이 파우더의 큰 용량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는 점은 구매력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파우더를 쉽게 찾을 수 없는 요즘, 리뷰를 읽는 독자들로서는 그림의 떡일지 모른다.
제품 자체는 큰 용기에 들어있어 굉장히 사용하기 편리하다. 뚜껑을 열면 스펀지가 들어있고, 이는 파우더를 피부에 잘 부착시킨다. 파우더 브러시는 과도한 제품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대한 용기는 휴대하기에 불편할 수 있으며, 이 점은 제품의 큰 단점이 될 수 있다.
투명하다고 말하면서도… 매트 피니쉬?
리뷰어는 이 파우더가 ‘투명’하다고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상당히 매트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상충되는 설명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클라란스가 제품의 라벨링 및 설명에서 조율을 해야 할 부분이다. 제품의 실제 효과와 제조사가 밝힌 설명 사이의 불일치는 소비자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파우더의 적용 후 모습을 직접 비교해 보았을 때, 눈에 띄는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고 한다. 이는 제품이 주는 매트 효과가 부드러운 방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파우더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매트 효과 때문인데, 이런 면에서 다른 경쟁 제품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뛰어나다.
내구성 있는 매트 효과
이 제품은 특히 높은 내구성으로 칭찬받고 있다. 일반적인 매트 파우더가 시간이 흐르면 그 효과를 잃는 데 반해, Clarins 미네랄 루즈 파우더는 오랜 시간 매트한 상태를 유지한다. 열대 지방의 뜨거운 환경에서도 지속된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리뷰어가 이 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이해할 만하다. 피부 위에서 유지되는 이 파우더는 얼굴에 과도한 유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메이크업이 지워지거나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제품이 제공하기로 약속한 ‘빛나는 피니쉬’는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다. 사용 후 확연한 변화는 매트 효과에 국한되어 있으며, ‘빛남’은 제품 설명 속의 마케팅 용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적잖은 실망감을 줄 수 있다. 이 부분에서 Clarins는 좀 더 명확하게 제품의 특성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