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속 지속 가능한 패션의 길을 열다
린(WRINN)의 디자이너인 카와시마 유키미는, 2020년 브랜드를 설립한 이후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목표로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된 문제는 환경을 고려한 섬유 선택의 한계였다. 그러나 이번에 LA의 리메이크 브랜드, 아 러브 무브먼트(A Love Movement)와의 협업은 그녀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협업을 통해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단 하나의 유니크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카와시마는 이 프로젝트에서 고무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았다고 밝히며, 이는 특히 지속 가능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리메이크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카와시마와 아 러브 무브먼트의 디자이너, 오쿠보 테츠조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카시미어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업사이클 분야의 선구자인 오쿠보는 버려지는 조각조차도 유용하게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들과의 협업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화학 반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맥스필드'라는 LA의 유명 셀렉트 숍에서 매우 성공적인 판매를 이루어냈다. 그녀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스타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소비자 반응과 향후 계획
LA의 덕에 카와시마 디자이너는 문화와 마켓 특성의 미묘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녀는 현장에서 고객들과의 인터랙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과 반응에 크게 놀랐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그녀가 선택한 방향이 옳았음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환경에 대한 고객 이해가 낮아, 소재 수급의 문제와 맞물려 단순한 반복 작업에 머물렀던 점이 아쉬웠다. 카와시마는 유키미.K라는 새 레이블을 통해 단 하나의 특별한 제품을 전세계 셀렉트 숍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녀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또 다른 성공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