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s Empties and Honest Reviews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지난 11월 동안 사용해본 다양한 뷰티 제품들의 후기다. 이번 달은 그리 많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어떤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효과적이었고, 어떤 제품은 아쉬움을 남겼다. 아래에서 그 중 몇 가지를 골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
Reseda Odor Micellar Water는 특히 만족스러웠다. 이 제품은 이전에 사용하던 Eveline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화장품 선택에서 가격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면, 아쉬운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
De:code Smart Re:Cell Cleansing Gel도 함께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향도 좋고 사용감도 좋았다. 하지만 병의 크기가 작아 금방 사용된다.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Skincare Products: Hits and Misses
이번 달에는 몇 가지 애매한 제품들도 있었다. 특히, Kleona Premium Anti-age Eye Cream은 기대 이하였다. 여름 동안 사용을 중지했었는데, 가을에 다시 사용했을 때 효과가 부족했다. 이 제품이 눈가를 더 유연하게 만들어 주긴 했지만,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Aravia Mineral Clay Mask는 꽤 괜찮았다. 하지만 질감이 너무 묽어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가격 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더 효과적인 제품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고려해도 좋겠다. 같은 가격대의 보다 농도가 높은 제품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Vilenta Foot Cream은 여름철 사용하기에는 적당했으나 가을과 겨울철에는 보습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의외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모든 발 상태에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고, 특히 심한 건조나 갈라짐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Decorative Cosmetics: Some Stay, Some Go
이번 달에는 몇 가지 장식 화장품과 작별을 했다. 대표적으로 Shik의 Extra Volume Mascara는 성능은 만족스러웠지만, 너무 빨리 말라서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가격이 적당하여 그 단점을 잊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Avon의 오래된 립스틱 6개와도 이별했다. 지난 몇 년간 사용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던 이유에서다. 대신에 Vivienne Sabo의 립글로스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채택했다. 이 립글로스는 뛰어난 보습 효과를 제공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결국, 11월은 각 제품의 성능과 나의 기대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제품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내 피부와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여러분들도 이번 달 화장품 사용에서 성과와 아쉬움은 없었는지, 한 번 돌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