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이지만 저렴한, Essence The Slim Stick
Essence는 여러 해 동안 패키징부터 질감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브랜드이다. 이번에 소개된 The Slim Stick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발색을 자랑한다. 특히 106 'The Pinkdrink'와 109 'Burgundi Bliss' 색상은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발림성과 지속력에서 약간의 별로라는 평이 있다. 립 제품이라면 발림성이나 지속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신비로운 세계로의 감동, Tammy Tanuka
Tammy Tanuka는 독특한 피그먼트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단순한 색조 화장품이 아니라 상상의 세계를 담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피그먼트 자체로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혁신적이진 않지만,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품 홍보는 훌륭하다. 단,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토리에 더치기보다는 제품의 품질에 집중해야 할 듯하다.
뉴(trendy) 트렌드, Rom&nd의 립 틴트
Rom&nd의 Juicy Lasting Lip Tint는 최근 들어 대세가 된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누드 톤의 색상과 글로시한 마무리감은 여느 때보다도 매력적이다. 특히, 한국 브랜드로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다만, '틴트'라고 한다면 발색력과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중요한데, 이 제품은 기대로만큼의 실망이 있다는 사용자 리뷰도 있다. 제품의 성능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