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킨케어 여정: 좋아 보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은 코리안 뷰티 제품을 마법의 비법이라고 많이 생각한다. 그런데 이 마법이 꼭 모든 사람에게 통할 거란 보장은 없다. 나의 피부 고민은 평소 중성 피부인 나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리안 뷰티 제품들, 특히 레티놀 함유 크림을 사용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겪었다.
여름에 시작한 이 코리안 뷰티 실험은 레티놀과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Dearboo Rejuvenating Retinol Hyaluronic Night Cream"을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 제품은 나의 피부에 잘 맞지 않았다. 피부에 저항이 생기고, 갑자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2주 후부터였고, 여드름은 멈추지 않았다.
피부 구조를 심각하게 만들었던 클렌저, Tenzero
이와 더불어 사용한 Tenzero Balancing Foam Cleanser도 문제였다. 이 클렌저는 처음엔 좋았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건조함은 여드름을 더 악화시켰다. 물론 처음에는 달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효과는 점점 떨어졌다.
결국엔 이 두 제품이 서로의 단점을 강화하며 피부 트러블을 지질 시킨 셈이다. 결국 이 두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나의 평화로운 피부는 뒤집혀 버렸다. 클렌저의 건조함을 감당하기 힘들어 결국 제품 사용을 중단하였다.
되찾은 피부 건강: 아라비아의 아잘레인 크림과의 만남
결국 나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아잘레인 크림을 찾아냈다. 아라비아의 Correcting Azelaic Cream는 정말로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다른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여드름을 완화시켰다. 특히 중대한 트러블 완화에 있어서 이 크림은 마치 구세주 같았다.
이제 나에게 더는 여드름이 걱정거리가 아니다. 아라비아 크림을 한 달 가까이 사용하면서 껄끄럽고 거친 피부가 다시 평온해졌다. 사실상 이 제품은 나에게 완벽했다. 항상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잘 맞는 제품이 중요한 법이다. 나에게는 아라비아가 그 제품이었다. 듬직한 스킨케어 루틴 덕분에 지금의 피부 상태가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