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걸 "라떼 메이크업"이라고 부른다
라떼 메이크업이 어떻게 보면 구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클래식은 언제나 유행의 선을 가로지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AnnaMurr가 시도한 라떼 메이크업을 살펴보려고 한다. 코지한 브라운 톤을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무엇보다 이 장르의 메이크업은 적당한 컷 크리에이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AnnaMurr가 사용한 제품 목록은 다채롭다. 그녀는 Astra Nude Temptation Eyes Pallete로 눈화장을 했고, Ama Hyaluron Foundation을 사용해 피부 톤을 잡았다. 결론적으로 사용된 모든 제품이 각기 다른 브랜드에서 나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화장품 선택의 자유와 창의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도구에 적합한 색조 찾기의 어려움
라떼 메이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색조의 선택이다. 서늘한 색조는 피하고, 따뜻한 브라운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아마 당연할 것이다. AnnaMurr가 강조한 부분도 이것이다. 이들 색조가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가 관건이다. 특히 Viva Sabo의 초콜릿 색상 리너를 선택해 양 눈의 아이라인을 매끄럽게 연결한 부분은 꽤 칭찬할 만하다. 이런 디테일은 전체적인 룩을 보다 완성도 높게 만든다.
그러나 AnnaMurr가 촬영한 사진이 그다지 좋지 않은 질감을 보인다. 조명 부족 때문에 색조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충분히 매력적인 룩으로 표현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영상 콘텐츠는 시각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꼭 개선되어야 한다.
결론: 간단하지만 시간이 지나는 메이크업
AnnaMurr의 라떼 메이크업은 복고풍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쉽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녀가 강조하는 '간단함'이란 단어에 걸맞지 않게 색조 선택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런 점에서 메이크업 초보자에게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메이크업이 시대를 초월하는 이유는 그 자체로 심플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악센트가 없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사랑받을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S내 조직 내부에서도 유사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다만, 좀 더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촬영과 조명 설정이 필요한 부분은 명백한 개선점이다.